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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장모님은 씨암탉 대신 청심환 주셨죠"
"한국 여성과 결혼했으니 제겐 한국이 제2의 고향입니다. 흑인 영화배우와 한국 여성의 결혼이라고 별나게 생각지 마시고 그냥 사랑하는 두 남녀의 결합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. 처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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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 표정] 4. 히말라야 라다크
라다크는 '작은 티베트'라 불릴 만큼 티베트의 불교 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보석같은 곳이다.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한 자연에 순응하며 고유의 문화를 건강하게 지켜가는 이 토착 공동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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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화 읽으며 저절로 성교육
"아빠, 아기씨가 뭐야?"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져온다면 어떻게 할까. 아이가 유치원.어린이집 등에서 성교육을 받은 뒤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엄마.아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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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화 읽으며 저절로 性교육
"아빠, 아기씨가 뭐야?"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져온다면 어떻게 할까. 아이가 유치원·어린이집 등에서 성교육을 받은 뒤 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엄마·아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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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급쟁이 3대 희망사항은요… 능력, 승진, 보너스
사보(社報)기자. 그들은 직장 동료들의 일과 삶을 지켜보고 기록하는 관찰자들이다. 회사와 임직원 그리고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들 간에 오고가야 할 이야기들을 전해 주는 '메신저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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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립 걸을 그만둘 것인가, 딸을 퇴학시킬 것인가
시간제 스트립퍼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실바스(24)는 자신의 딸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캐피털 크리스천스쿨에 계속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. 편집자 주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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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꿈을 꾸렴
혹시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아 빠는 잠들기 전에 늘 이렇게 너희들의 잠자리로 와서 살펴본단다. 혹시 이불을 걷어차서 배꼽에 바람이 들어가지는 않을까, 베개에 눌려 나쁜 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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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간 지구 한바퀴 세계 문화 '몽땅 체험'
20대 젊은이 다섯명이 짐을 꾸렸다. 내달말부터 1년 동안 중국·유럽·아프리카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까지 지구를 한바퀴 돌며 세계 문화를 체험할 요량이다. 단지 '보고 온다'는 수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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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d Girl 안젤레나 졸리!!
도시에서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어색할 만큼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졸리가 또다시 우리를 날려버리기 위해 찾아왔다. 〈툼 레이더〉에서 자화상이나 다름없는 최강의 여전사 라라 크로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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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뷔40주년 공연 갖는 가수 하춘화
"데뷔 40주년이라고 하니까 60대 할머니인 것으로 알지만 아직 40대랍니다." 이달 23-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 가수 하춘화(46)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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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추억의 그라운드 1. - 김재박
안녕하십니까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주역 조인스닷컴이 야심찬 기획으로 선보이는 ‘추억의 그라운드’를 담당할 홍성욱 입니다. 평소 동경하거나 추억속에 묻혀있던 야구인들을 취재일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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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브 갓 메일!
프리지아 향기처럼 은은한 느낌이 가득 담긴 편지 한통. 하얀 종이위에 검정 볼펜으로 차곡차곡. 보내는 이의 ''마음'' 이 정성스레 담긴 편지는 받는 모든이에게 ''봄날 햇살'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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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NA감식 후 백지연의 심경고백
“不信, 남성우월주의, 人權을 짓밟은 언론… 나는 비뚤어진 것들과 싸움을 벌였다” 소문의 주인공 백지연씨가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에서 해방됐다. 口傳되던 소문이 PC통신에 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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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마당]로버트 김에 대한 배은망덕
우리 정부의 정보수집을 도운 스파이 혐의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로버트 김(한국명 김채곤, 59세) 은 우리 정부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있다. "제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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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merge 열린마당] 로버트 김에 대한 배은망덕
우리 정부의 정보수집을 도운 스파이 혐의로 유죄판결이 확정돼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로버트 김(한국명 김채곤, 59세) 은 우리 정부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있다. “제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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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마음속의 문화유산]40.새벽산행·새벽목욕·새벽시장
아침은 시작이다. 그래서 준비해야 한다. 근엄한 아침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. 여명의 밝음, 그것은 아직 모든 것이 선명하게 구분되지 않은 어둠이 깔려있는 시간이다. 기다리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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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세대 논술고사 모의문제
다음은 4일 연세대가 공개한 98학년도 입시 논술고사 모의문제다. ◇ 서술형 = 다음 제시문에는 삶의 방식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가지 입장이 함께 드러나고 있다. 이 두 가지 입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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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교과서에 수필실린 와타나베 길용
88년 서울 올림픽에 즈음해 일본에선 한글배우기 바람이 불기시작했다.그리고 그 바람은 올림픽이 서울을 떠난지 10년이 돼가는 지금도 잦을 줄을 모른다.이런 현상을 지켜보며 새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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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BC 喜努哀樂의 17년-내가 회상하는 TBC
TBC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치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친정집에대한 향수 같은 감정이 솟아난다. TBC는 정녕 연기자가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었다. 연기 이외의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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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한사람
매자씨는 아이의 책상에 앉아 볼펜을 들었다.오랜만에 잡아보는펜이었다.그동안 펜을 전혀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.가계부를 쓴다든가,「오늘의 요리」같은 텔리비전 프로그램을 보면서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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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결로는 민주화 안된다/신성순(중앙칼럼)
강경대군 치사사건에서 비롯되어 여야의 극한 대결이라는 상황까지 연출하고 있는 요즘의 시국은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화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냐는 원론적인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. 그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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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 1년 노 대통령에 보내는 편지
안녕하십니까. 저는 지난번 선거 때 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. 섭섭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사실이니 밝혀둡니다. 그래도 당선되셨으니 잘해 나가시려니 하고 생각했었읍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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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-유럽 동반협력시대 열었다"|전대통령「브뤼셀∼시애틀」의 이모저모
【시애틀=고흥길 특파원】▲기상회견=전두환 대통령은 18일하오 브뤼셀을 떠나 시애틀로 향하는 특별 기에서 수행기자들과 기상회견을 갖고 약 1시간 반 동안 이번 유럽 4개국 방문의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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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스러운 경찰상
국립경찰은 21일로 창설 40주년을 맞았다. 해방 후 격동의 소용돌이에서 태어나 영욕이 점철된 오랜 역사를 통해 온갖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. 공비토벌과 6· 25 동난 때